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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준형 기자]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시즌2, 상플) 후속 토크쇼 '승승장구' MC 김승우가 1월 25일 오후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우리 지금 만나-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승승장구'가 홈페이지 게시판 '우리 지금 만나', '우리 빨리 물어'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김승우가 2010년 1월 25일 명동 한복판에서 장구를 친다면 여러분은 김승우와 함께 무엇을 하겠냐"를 컨셉으로 구성됐다.
현재 베스트 댓글은 "MC가 명동 한복판에서 장구를 친다면 나는 그 옆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겠습니다"이다. 이 네티즌은 "추천하지마라! 나, 대구산다"고 덧붙였다.
김승우와 '승승장구' 제작진은 최고의 댓글로 추천받은 이에게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실제 그 사람이 그 장소에 나타나 약속을 지킬지를 지켜본다.
김승우 측은 "'약속을 지키자'는 슬로건을 내세운 코너다"며 "매주 시청자들은 베스트 댓글의 주인공이 약속을 지켰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승우 측은 "'승승장구'는 현재 만연해 있는 폭로성 토크를 지양한다"며 "출연자가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승장구' 1회 게스트는 '내조의 여왕'이자 김승우의 아내인 배우 김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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