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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승승장구’ 인기비결은 무엇?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이명주  ( Date : 2010-04-07 21:12:47, Hit : 574, Vote : 32 ) 




[뉴스엔 김지윤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장혁과 이다해, ‘추노’ 곽정환 PD 등이 출연한 6일 방송의 경우 전국기준 8.0%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이 11.8%를 기록한 것과 간소한 차이다. 더욱이 천안함 침몰사건 등과 관련 방송 3사의 예능프로그램이 결방된 탓에 실질적으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종영한지 2주나 지난 시점에 방송된 점을 고려해볼 때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다. 그렇다면 ‘승승장구’의 어떤 점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까?

★ 틈새 시장을 공략하라!

‘승승장구’는 여타의 토크쇼들과 다르게 ‘폭로전’이나 ‘비방전’이 없는 편이다. 물론 최화정, 김신영, 2PM 우영, 소녀시대 태연 등 보조 MC들이 메인 MC인 김승우를 ‘꽁승우’라고 놀리는 장난은 간혹 펼치나 이 또한 인신공격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애정을 담아 던지는 친밀함의 표시로 해석된다.

대신 ‘승승장구’는 ‘스타들의 진솔한 삶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 깊숙히 들어보는 차선책을 택했다. 때문에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내용들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기란 어렵다. ‘충격고백’이라는 단어보다는 ‘심경고백’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1회 게스트였던 김남주는 자식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세간의 루머에 힘들었던 점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고 5회에 출연했던 김소연 역시 데뷔 초반 오해 속에 만들어진 왜곡된 이미지 탓에 겪었던 마음고생을 전했다. 결국 자극적인 프로그램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승승장구’의 틈새시장 공략은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다다익선 게스트, 그저 좋지요!

‘승승장구’의 또 다른 특징은 게스트들의 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1회 김남주를 시작으로 황정민, 2PM, 김소연, 이규혁, 김수로, 신현준, 탁재훈, 장혁 등의 게스트들이 ‘승승장구’를 거쳐갔다.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등 게스트들의 활동 영역은 물론 세대까지 다른 탓에 시청자들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화요일 심야 황금시간대의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앞둔 영화나 드라마 홍보를 위한 게스트들의 섭외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적은 것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메인 게스트 외에도 매회 2,3명씩 깜짝 등장하는 지인 게스트들의 활약 또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MC들이 할 수 없는 폭탄 질문을 던지고 측근으로 지켜본 게스트에 대한 솔직한 감정 등을 전함으로써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토크쇼를 신선하게 만든다.

실제 김승우는 ‘승승장구’ 제작발표회 “제작단계에서부터 ‘게스트 섭외 문제에서는 빠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가 진행하면서 가까운 분들이 나와 그들만의 이야기가 이뤄진다면 프로그램의 힘이 생기는데 문제점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프로그램 자생력으로 배우들이나 관심을 받고 있는 분들이 ‘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섭외’가 관건인 토크쇼에서 ‘승승장구’는 아직까지 순항 중이다. 김승우가 섭외와 관련해 얼마만큼의 역할을 하고 있을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김승우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음은 명명백백한 듯 보인다.

★ 든든한 보조 MC들의 지원사격!

특히 게스트들의 진솔한 고백을 털어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다. ‘승승장구’의 보조 MC 격인 최화정 김신영 태연(소녀시대) 우영(2PM)의 든든한 지원은 데뷔 이래 첫 토크쇼 메인 MC가 된 김승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다.

방송인 최화정은 적재적소에 ‘누구나 쉽게 묻지 못하나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해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케 했다. 또 김신영은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김승우의 틈새를 채웠다.

특히 태연과 우영은 아이돌답게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하는 등 톡톡 튀는 발언으로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초반 아이돌의 인기에 편승해 가기 위함이 아니냐는 일부 비난의 목소리도 이제는 설득력을 잃은 듯 보인다.

★ 이제 첫 술! 승승장구 이름처럼 전진할까?

‘스타와 시청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차별화된 국내 유일무이 신개념 공감 토크쇼’를 표방하는 제작진의 의도답게 그간 ‘승승장구’는 ‘아주 다양한 시선- 우리 빨리 물어!’, ‘아주 특별한 약속- 우리 지금 만나!’ 등을 통해 기존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별난’ 시도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승승장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청자들은 “게스트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끝도 없을 것 같다” “결국 똑같은 포맷의 토크쇼로 전락하지 않길” “시청자와 함께 한다고 하는데 방청객으로 나온 시청자들과 따로 논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등 불만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승승장구’는 이제 10회를 맞는다. 한 주에 적게는 한 두 편, 많게는 수십 편의 예능프로그램에 노출돼 있는 시청자들이 ‘승승장구’의 고공행진 기대치에 실망하지 않고 든든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3일 방송되는 ‘승승장구’에서는 월드스타 비가 출연한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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