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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작품할 때마다 마지막처럼…절박함이 지금의 날 만들었다”
 
   이명주  ( Date : 2010-05-19 14:31:47, Hit : 604, Vote : 31 ) 


■ 영화 ‘포화속으로’ 김승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미친 존재감’ ‘폭풍간지’를 뽐냈던 김승우(41). 그는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KBS 2TV ‘승승장구’의 MC로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김승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학도병을 다룬 전쟁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국군 장교 강석대 캐릭터로 스크린에 무게감을 더한다.


‘아이리스’북한식 억양남아 촬영 진땀
뮤지컬등 새 도전 할수록 에너지 충전
토크쇼 게스트 통해서 인생을 배워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톰 행크스가 생각나더라고요. 지극히 인간적이고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감독님께 생명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부탁했죠. 전형적인 한국인 스타일을 만들었어요. 다혈질이고 성격 급한 군인으로 등장해요.”


‘아이리스’에서 북한의 최정예 첩보 요원으로 등장했던 그는 강직하고 경직된 자세를 살리면서 영화 촬영에 임했다. 두 인물은 애국심과 국가관이 투철했다. 문제는 말투였다. ‘아이리스’ 촬영 막바지에 영화에 합류한 터라 전작의 잔영이 남아 있었다.


“처음에 헷갈리더라고요. 북한식 억양이 살짝 남아 있었던 거죠. 다행히 포탄이 쾅쾅 터지는 장면이 많아 대사는 후시 녹음으로 했거든요. 어휴, 안 그랬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의 이재한 감독과 호흡도 잘 통했다. 이 감독의 영화는 ‘현악적인 분위기’가 풍긴다고 했다. 직접 이야기를 해보니 철학적 사색도 돋보였다. 특히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에 매료됐다.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에 깜짝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1990년 ‘장군의 아들’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90년대 후반 ‘밀키보이’ 이미지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2000년대 초반엔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 코믹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스타덤에 오른 뒤 자만심에 빠졌다. 안주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때 홍상수 감독을 만났다. ‘해변의 여인’은 모험과 도전의 시작이었다.



“성취감이 목표였어요. 내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뮤지컬 ‘드림걸즈’도 마찬가지였어요. 무대연기에 처음 도전한 거죠.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주어진 시간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요.”




새로운 분야에 부딪힐수록 에너지가 충전됐다. 실패했다면 방전됐을 것이다. 토크쇼 ‘승승장구’도 마찬가지다. 연기하는 느낌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토크쇼 하면서 인생을 배워요. 게스트의 삶을 면밀히 조사하고 연구하거든요. 물론 전체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삶의 진정성을 깨닫게 되죠. 최근 오은선 대장을 초대했어요. 불굴의 도전정신에 깊게 감명받았죠. 박중훈 선배는 초심을 잃지 않게 해준 분이에요. 80년대 박중훈 선배의 ‘청춘스케치’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으니까요.”



‘아이리스’에 출연하기 전에 2년여를 쉬었다. 조바심이 날 법도 했지만, 그는 참고 기다렸다. IMF 시절에 한 차례 단련된 터라 여유가 있었다. 당시 영화가 많이 엎어져 상실감에 휩싸였다고 돌이켰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모든 작품마다 ‘이게 마지막이구나’라는 심정으로 매달려요. 절박함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거예요. 근데 요즘은 조금 인기가 오르니까, 2~3년은 더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글 곽명동기자·사진 장세영기자





아빠를 쏙 빼닮은 딸ㆍ아들

김승우와 김남주 부부는 슬하에 딸 라희(5)와 아들 찬희(2)를 뒀다. 자식 자랑을 해달라고 했더니 연방 싱글벙글이다.

“딸은 ‘예쁜 김승우’, 아들은 ‘리틀 김승우’예요. 딸은 하관이 아내를 빼닮았죠. 그래서 더욱 예뻐요. 아들은 완전히 저랑 붕어빵이에요. 할머니가 아들 손 잡고 동네 슈퍼를 가면 아주머니들이 ‘김승우 지나간다’고 말할 정도예요.”

그는 야구 마니아다. 틈날 때마다 야구장을 찾고, 연예인 야구팀에 나가 배트를 휘두른다. 가장 최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더 잘 칠 수 있었는데, 간만에 나갔더니 공이 안 보인다고 했다.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고요. 제 야구실력도 향상됐으면 좋겠고, 제가 응원하는 두산 베어스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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