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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명훈(김승우 분)이 미리(이다해 분)의 의도된 살가움에 결국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7일 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김선영 극본, 최이섭 연출)에서는 명훈이 미리의 입술에 입맞춤 하며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훈은 한 번의 이혼경력을 가진 인물로 아픈 어머니를 경멸했던 전처에 대한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반면 명훈의 마음을 빼앗기로 작정한 미리는 살가움으로 무장하고 명훈을 향한 대시를 멈추지 않았다.
이를 알 리 없는 명훈은 아픈 어머니에게 미리를 데려가 그녀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목격했다. 미리가 거리낌 없는 태도로 어머니의 간병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이후 명훈은 미리에게 급격히 향하는 마음에 고민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미리는 명훈에게 안기며 이혼경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내뱉었다.
힘겨웠던 결혼생활과 이에 대한 상처로 굳게 닫혀있던 명훈은 결국 마음을 열어 미리에게 입을 맞추며 핏빛 사랑의 시동을 걸었다.
사진 = MBC TV '미스 리플리'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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