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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취중토크 ②] 김승우 “야구 방해받기 싫어 ‘천하무적’ 출연고사”
 
   이명주  ( Date : 2009-12-04 11:39:22, Hit : 430, Vote : 28 ) 
 
   http://www.cyworld.com/mjlee320


▶ 최고의 열혈팬은 김남주

-라희(딸)와 찬희(아들)도 혹시?

"찬희는 아직 너무 어리고, 라희는 가끔씩 보나 봐요."

-라희 처음 태어났을 때는 해괴한 루머 때문에 마음 고생 좀 하셨죠.

"그렇죠. 피부색이 검다는 말도 안 되는 소문. 지금은 뭐 웃고 넘기죠."

기자가 3년여 전 김승우를 인터뷰 자리에서 만났을 때, 마침 딸에 관한 루머가 극성을 부리던 시기였다. 기자는 거두절미하고 루머 확인을 요청했다. 김승우는 그날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휴대폰에 담긴 동영상을 보여줬다. 아빠를 닮아서 눈이 크고 예쁜 아이였다.

이번엔 얼마나 컸는지 아이들 사진을 좀 보여달라고 했다. 김승우는 아이 자랑에 신이 난 아빠처럼 라희와 찬희의 사진을 지갑에서 꺼내보여줬다. 라희가 오늘 아침에 직접 썼다는 메모지도 공개했다. 길게 자른 흰 종이에 "아빠 조심하고요. 사랑해요"라고 또박또박 글씨가 적혀있었다. "종교가 불교인데 이게 제 부적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아빠 김승우는 어떤 사람인가요.

"많이 달라졌죠. 이젠 좀더 점잖게 살아야겠다, 많이 누그러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참을성을 갖고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죠. 아이들 때문에 전에는 관심없던 환경문제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래도 빌딩도 있으시고 걱정 없잖아요.

"아, 그 빌딩 참, 구입한 건 맞는데 그것도 오해가 많아요. 예를 들어 100억원짜리 빌딩이라고 해도 은행융자를 계산하면 눈앞에 캄캄해요."

-부채도 자산이잖아요.

"그렇다면 할말 없네요.(웃음)"

-재테크는 주로 누가 더 열심인가요?

"김남주씨가 거의 다 해요. 아내 말만 잘 들으면 손해볼 일 없습니다."



▶ 앞으로 10년간 플레이보이즈 구단주

-야구광이고, 영화배우 야구모임 플레이보이즈의 구단주시죠.

"야구는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에요. 그래서 플레이보이즈를 창단했고, 앞으로 10년간 구단주 할 겁니다. 멤버들에 대해선 여러분도 잘 아실 거에요. 함께 CF에도 나왔으니까."

-요즘도 경기하나요.

"지금은 오프시즌이에요. 내년 봄까지는 못 할 것 같아요. 예년엔 연말연시에 전지훈련도 다녀오고 했는데 이번엔 모르겠네요. 저마다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서요."

-주진모씨가 장비 욕심이 많다면서요.

"맞아요. 장비에 관심이 많죠. 팀에서는 언더스로 투수로 활약 중인데 제구력이 나쁜 게 좀 아쉽죠. 그런데 '쌍화점' 찍은 뒤 눈에 띄게 스피드와 제구력이 좋아졌더라고요. 촬영지가 지방 깊숙한 곳이어서 매니저랑 매일 야구만 했대요.(웃음)"

-승우씨도 장비라면 꿀리지 않잖아요.

"프로 선수들이 '형, 이건 어디서 구한 거냐'고 물어볼 정도인데 뭐 그 정도로만 해두죠.(웃음) 배트만 30개가 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프로팀과 선수는.

"원래 두산을 응원했고요. 선수로는 삼성의 양준혁씨와 친분이 있어요. 준혁씨가 2000 안타를 쳤을 때 저한테 기념 배트를 보내줬어요."

-김남주씨가 시구했을 때 유니폼이 논란이 됐었죠.

(지난 10월 김남주는 한국시리즈 4차전 SK-KIA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플레이보이즈 유니폼을 입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시구자는 보통 홈팀의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는 게 관례다)

"사실 야구 좋아하는 저도 시구자가 홈팀의 유니폼을 입는 게 예의라는 사실을 몰랐어요. 대신 전 나름대로 준비한답시고 남주씨에게 플레이보이즈 유니폼을 입게 했죠. 홈팀 측에서도 괜찮다고 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 거죠. 그런데 그걸 꼬투리 잡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인기던데 한 판 안 붙나요.

"아마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섭외가 왔는데 고사했어요. 처음 야구단을 만들 때부터 카메라가 있으면 경기 안 한다는 게 원칙이었거든요. 야구만큼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우리끼리 즐기고 싶어요."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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