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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취중토크 ③] 김승우 “약이 된 뮤지컬, 기회되면 다시 도전”
 
   이명주  ( Date : 2009-12-04 11:42:57, Hit : 595, Vote : 26 ) 
 
   http://www.cyworld.com/mjlee320


▶ 약이 된 뮤지컬 '드림걸즈'

-이쯤에서 뮤지컬 '드림걸즈'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뮤지컬이란 말에 넉넉한 김승우가 눈을 동그랗게 다시 떴다. 그는 올해 초 큰 도전을 감행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뮤지컬 '드림걸즈'에 야망을 좇는 매니저 커티스 역으로 출연한 것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유명한 뮤지컬 대작이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비욘세와 제이미 폭스가 주인공을 맡았다.

김승우는 제작보고회에서 "이 역할을 잘 소화하지 못 한다면 큰 망신을 당하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힘든 결정이었다. 꼭 극복해내겠다"고 했다.

"왜 굳이 도전했냐고 묻는다면 젊게 살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었다고 해두죠. 사실 그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출연 계기가 뭐였나요.

"'드림걸즈' 제작자를 만났는데 노래는 2곡 정도만 소화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냈죠. 그런데 사정은 달랐어요. 나중에 노래가 7곡으로 늘어났죠."

-중도 포기를 예상한 단원들도 많았다고 들었어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라희에게 아빠가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뮤지컬은 신인이니까 오전 8시에 출근해서 오후 10시에 퇴근하는 생활을 계속 했어요. 나중에 쫑파티 때 홍지민씨가 저를 보고 '오빠 증말 독하다'고 하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할 수 있나요.

"꼭 다시 할 겁니다. 하지만 작은 작품부터 할 거예요. '드림걸즈'는 제가 소화하기엔 너무 큰 빅 버짓 작품이었어요."

-얻은 건 뭐죠?

"사람을 얻었죠. 오만석도 플레이보이즈에 입단했잖아요.(웃음)"
주량이 약한 김승우는 적당히 취해보였다. 술에 취하면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높아진다더니 진짜 목소리가 갈수록 커졌다. 제스처도 많아졌다. 그럴수록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 차기작 2편 예약

-주변에 지인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고맙게도 후배들이 많이 따라요. 고민 상담도 해오고…. 그럴수록 책임감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내친 김에 '김승우 토크쇼' 어때요.

"에이,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죠. 전 연기를 더 할래요."

-차기작이 벌써 2편이나 정해졌네요.

김승우는 '아이리스'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부터 영화 '포화 속으로'를 찍는다. 71명의 학도병을 구하는 남한 장교 역할이다. 또 그 다음에는 '밤안개'라는 영화도 기다리고 있다. 송강호와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포화 속으로'는 '아이리스' 제작자 정태원 대표와의 인연으로 하게 됐어요. '밤안개'는 저도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어느새 시간이 밤 10시로 치닫고 있었다. 이제는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진 '맏형' 김승우는 후배들 얘기를 마지막으로 꺼냈다. 그들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가능하면 자기 얘기보다 후배들을 많이 언급해달라고 했다.

얼마 전에도 정준호로부터 '형, 박철영 반응 너무 좋아'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다 네놈들 덕이야'라는 답문을 보냈다고 한다. "저보다 안 뛰는 놈들이 없어요. 저만 근엄하게 나오잖아요.(웃음)" 그는 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드라마 '닥본사' 해야 된다"며 서둘러 밴에 올랐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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