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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리어>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한 김승우(35)에 대해 현지 언론들이 '승사마'라는 표현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닛칸(日刊)스포츠 신문은 6일자 기사를 통해 '승사마' "김승우의 팬미팅에 600여명의 일본인 여성이 쇄도했다"고 소개하며 5일 열린 팬미팅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10월 니혼TV를 통해 일본 방영을 시작한 <호텔리어>는 현재 일요일 오후 8시에 니혼TV 위성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호텔리어>의 극중 '서울 호텔'로 등장하는 쉐라톤워커힐에서 팬만남을 가져 일본팬들에게 화제를 호응을 얻은 이날 행사에서 김승우는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가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날 참가한 팬들 중 '욘사마' 팬들도 있었으나, 김승우의 모습에 반해 '승사마'와 '욘사마'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이는 여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이날 팬 전원과 악수를 한 김승우는 오는 27일 일본 방문을 예정하고 있어, '승사마 열풍'이 거세게 일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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