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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김승우·선 손병호, 배역 체인지?…'나는 아빠다'
 
   이명주  ( Date : 2011-03-29 17:26:56, Hit : 596, Vote : 44 )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탤런트 김승우(42)와 손병호(49)가 영화 '나는 아빠다'(감독 전만배 이세영·제작 기억속의매미)로 전혀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김승우는 착하고 선한 이미지를 벗고 심장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검은돈은 물론, 사건조작도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이다. 영화 '파이란'의 악독한 조폭보스로 깊은 인상을 남긴 손병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랑하는 딸까지 잃는 등 모든 것을 빼앗긴 마술사 '나상만'이다.

김승우는 "시나리오에서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이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품 선택의 가장 큰 요소였다"고 밝혔다. "예전부터 악역을 못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실제 악역이 들어온 적도 없었다. 계속해왔던 역할로 매너리즘에 빠져있었고 다른 역할에 대한 연기 갈증이 생기던 시점에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악역에 도전해 소화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하겠구나 생각하며 여한없이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또 "연기는 관객이 판단해줄 것"이라면서 "내 악역 연기가 이상하고 어색하거나 불편하다고 한다면 겸허히 내 한계라고 받아들이겠다"고 낙관했다.

손병호는 출소 후 사고로 죽은 딸의 흔적과 자살기도로 뇌사 상태에 빠진 아내를 보고 종식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그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아빠라는 사실 앞에 갈등에 빠진다. 손병호는 "악역 전문배우라는 호칭을 받다보니 선한 역할을 해도 '저게 뭐 선이야'할까라는 두려움도 있다"면서도 "드러나지 않은 아빠를 충실히 하려 애썼다"고 털어놓았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자식을 위한 마음은 비슷하다. 김승우는 "밖에서는 항상 씩씩하고 싸움 잘하는 능력있는 아빠라도 아이가 자는 모습만 봐도 자꾸 작아지는 평범한 아빠", 손병호는 "나는 아빠로서 '나상만' 같은 아빠일까, '한종식' 같은 아빠일까 생각했다. 아마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한종식'이 될 것 같다"고 부정을 강조했다.

원빈(34)과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김새론(11)이 김승우의 사랑을 받는 딸이다. 김새론은 "원빈 아저씨는 친오빠같고 삼촌 같아서 좋았고, 김승우 아빠는 진짜 친아빠인 것 같아 좋았다"며 웃었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나오는 최정윤(34)은 "두 아빠의 치열함 속에서 고역이었다"며 "모성애보다 진한게 부성애라고 느꼈지만 저렇게 지독한 아빠들은 남편으로 맞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다. 종식의 비리를 파헤치는 선배형사 임하룡(59)은 "실제 성격은 우유부단한데 영화에서는 끝까지 집요하게 파헤친다"며 "액션보다는 콜롬보식 수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전 감독은 "'아저씨'나 '심장이 뛴다'와 비교될 수 있지만 딜레마를 푸는 방식과 과정에 차이가 있다"며 "스포일러가 돼 말할 순 없지만 영화를 보고 분명히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리형사 한종식이 딸을 살릴 마지막 희망인 심장이식 가능자가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복수하려 덤비는 나상만의 아내라는 것을 알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액션드라마다. 4월14일 개봉 예정이다.

agac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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