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Total : 313|  방송 (31)  |  영화 (95)  |  드라마 (58)  |  팬클럽 (10)  |  매거진 (45)  |  라이프 (15)  |  연예 (59)  |
 

글 내 용 보 기

 
[스포츠서울]김승우 1인 2역 바쁘다 바뻐!!
 
   Master  ( Date : 2003-05-28 13:19:54, Hit : 2146, Vote : 433 ) 
항상 깔끔해보이는 이미지의 배우 김승우(34)가 이번에는 한 작품에서 상반된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한다.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역전에 산다’(박용운 감독, 웰메이드 필름·에이원씨네마 공동제작)에서 인생 막바지에 다다른 증권사 직원 ‘강승완’과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강승완’역을 동시에 연기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라이터를 켜라’ 이후 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영화배우로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 자신을 평가한다면.
평가라고 하기는 그렇고…. 난 참 인복이 많은 배우다.
특히 여자배우 복이…. 고소영 김혜수 최진실 최지우 송혜교 송윤아 황신혜 이승연 강수연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서 함께 연기해봤다.
전도연 심은하 김희선 등과는 아직 공연해보지 않았는데 이들과도 한번 연기해보고 싶다. 혹시 심은하가 복귀할 경우 내가 상대역이 된다면 좋지 않을까?(웃음)

-이번 영화는 예기치 않은 ‘행운’에 관한 얘기다. 당신 인생에서 최대의 행운은 무엇이었는가.
글쎄, 내 인생에서 행운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아참! 지금 이렇게 배우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연예계에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단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이 길로 들어섰고, 이제 한 편의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는 위치까지 됐으니 이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

-촬영현장에 이미연이 방문했다고 들었는데….
음…, 그 말을 할 줄 알았다. 정말 ‘쿨’한 친구처럼 지낸다.
주변에, 특히 나이가 많은 선배 중에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 이젠 설명하는 것도, 설득하는 것도 지쳤다. 그냥 우리는 아주 편한 친구처럼 서로 안부도 묻고 잘 지낸다.

-‘라이터를 켜라’ 이후 이번 ‘역전에 산다’, 차기작인 ‘불어라 봄바람’까지 잇따라 세 편의 코미디에 출연한다. 이제 완전히 코미디 배우로 자리잡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의 추세가 코미디물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코미디물에 내가 적합한 배우라면 ‘코미디 배우’의 길을 굳이 피하려들지 않겠다.
솔직히 이제 배우로서 철이 좀 드는 것 같다. 영화라는 장르가 배우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영화가 성공할 수 있다면 내 욕심을 포기하는 길을 택하겠다.

-나이도 있는데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만날 때도 되지 않았나.
‘바빠서 못 사귄다’ ‘일이 너무 좋아 여자를 만날 틈이 없다’는 등의 상투적인 대답은 하지 않겠다. 솔직히 지금까지 사람을 진지하게 사귀는 것에 관심이 없다. 아직 외로움을 뼈저리게 못 느끼나 보다.

-이번에 맡은 강승완이라는 인물에 대해 설명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할 수 있는 인물이다. 우리는 가끔 ‘현재의 내가 아니라면 나는 과연 무엇이 돼 있을까’라고 상상해보지 않나.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 인물이다.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하다가 꿈같은 현실이 다가왔을 때 낯선 곳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습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 때문이다. 한마디로 꿈같은 이야기로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영화에만 전념할 생각인가, 드라마 출연도 병행할 생각인가.
MTV ‘호텔리어’ 출연 이후 드라마에 자신감이 없어졌다. 스케줄도 빡빡하고…. 솔직히 같은 에너지를 써서 도전하기에는 영화라는 장르가 더 매력있는 것 같아 당분간 방송 출연은 안할 것 같다.

-‘당분간’이란.
얼마 전 누군가 말한 것처럼 사람 일은 모르는 게 아닌가. 만약 이러다 나중에라도 드라마에 복귀한다면 그땐 내가 거짓말쟁이가 될지도 모르니까. 단지 지금 당장은 드라마에 출연할 뜻이 없다는 것뿐이다.

글 : 김상호 기자

이전글 & 다음글

   [경향신문]부드러운 남자, 코믹한 외도 - 김승우

Master

   [굿데이] 김승우, 이유 있는 독설

Master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PΙΝΦΚΨ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