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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김승우의 있잖아요] 김태희 & 천의 얼굴
 
   이명주  ( Date : 2010-09-30 16:15:38, Hit : 451, Vote : 20 ) 



김태희는 '아름다운' 배우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연예계에 어렵지 않게 데뷔했다. 데뷔 이래 많은 CF를 비롯해 영화·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톱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에 힘입은 바 크다. 여기에는 서울대학교 출신이란 점도 크게 작용했다.

사람들이 김태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다. 틀린 생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옳은 것만도 아니다. 성공의 덕목과 여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에 '승승장구'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동아리 회장 등 학창시절의 김태희와 데뷔 이후 끊임없이 기울인 각고의 노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사실이나 사람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의 한계와 그것의 오류를 또다시 깨달았다. '편견의 허구'를 새삼 알게 됐다.

김태희가 출연한 드라마는 대부분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 그녀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는 했다. 외모에 연기력이 가려진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표정연기가 다양하지 않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S대 출신은 감성적인 면을 필요로 하는 연기자란 직업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나돌았다.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은 시청자와 관객들의 평가로 이루어진다.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 시청률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거나 제작과정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그만큼 대중들의 평가는 주관적이다. 제각각이다.

이 과정에 대중은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외모·학벌·집안배경 등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키워드로 인식되는 경우에 오류를 범할 소지가 많다. 어쨌거나 김태희는 이런저런 의견에 휘둘리면서, 관객(시청자)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수긍하면서 연기력을 갈고 닦았다. 그러는 동안에 김태희는 더욱 '아름다운' 배우로 성장해 왔다.

배우의 얼굴은 눈에 보이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다. 얼굴은 '얼의 꼴'이라고 한다. 내면의 웃음과 눈물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앞모습은 허상이고, 뒷모습이야말로 실상이라고 한다. 앞모습도 뒷모습도 자기 얼굴은 자기가 만든다. 갖가지 작품에서 얼마나 자기다운 얼굴을 잘 만드느냐에 따라 배우의 얼굴은 '천의 얼굴'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에게서 '천의 얼굴'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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