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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생일을 맞아 팬클럽 ‘밀키보이’, ‘밀키보이 재팬’과 생일 파티를 가졌다.
지난 26일 오후 5시 홍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생일파티는 10여년을 넘게 함께 해온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행사로 한국과 일본 회원들 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회원 50명과 함께했다.
앞서 팬클럽 회원들은 김승우의 생일이면서 ‘승승장구’ 녹화일이었던 24일, 스태프들에게 신인상 축하를 겸하는 간식과 떡, 그리고 김승우를 위한 특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생일파티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과의 행사인 만큼 일반적인 팬미팅 행사와는 달리 동아리 모임처럼 팬과 스타가 서로 격의 없이 어우러지는 가족 같은 모임으로 진행됐다. 팬들의 사진들로 꾸며진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다양한 포즈의 유쾌한 사진들로 인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김승우는 ‘승승장구’의 MC답게 결전에 올라온 두 회원에게 팔씨름을 시키거나 가위 바위 보를 시켜 경합을 하게 하는 등 노련한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
이어 김승우는 테이블을 돌면서 팬들의 선물을 받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간 김승우는 곧 개봉하는 영화와 드라마 차기작 등에 대한 향후 활동 소식을 들려주며,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라희, 찬희, 그리고 김남주와 함께 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는 “2011년 새 영화 개봉과 새로운 드라마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팬들에게 전했다.
유연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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