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황산벌' 카메오 출연 이어 '천군'서 이순신 돕는 대장역
배우 김승우(35.사진)가 <황산벌>에 이어 <천군>(싸이더스, 민준기 감독)에서도 절친한 선배 박중훈(38)과 호흡을 맞춘다.
김승우는 판타지 사극 <천군>에서 이순신 박중훈이 무과에 급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현대에서 온 군부대 '천군'의 대장을 맡았다.
싸이더스가 지난 2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사극 '천군'은 이순신이 <성웅>이 되기 전 방황하던 시절을 그린다. 문과 시험에 탈락한 후 방황하던 이순신이 다시 각오를 새롭게 하고 무과에 급제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는데, 여기에서 천군의 활약이 등장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군대'라는 의미의 천군은 말 그대로 방황하던 어느 날 이순신 앞에 불쑥 나타난 서너 명의 무관들을 뜻한다. 이 무관들은 현대 서울에서 조선시대로 내려간 군인들로 이순신이 제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승우는 박중훈이 계백으로 출연한 '황산벌'에 신라 병사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신현준과 함께 백제 진영에 염탐하러 들어간 신라 병사 역으로 짧게 등장했지만 코믹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물론 박중훈과의 친분 때문에 출연한 것.
그의 이번 '천군' 출연 역시 박중훈과의 작업에 대한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에는 '황산벌'과 달리 그는 '현대인'의 신분이지만, '황산벌'에서 느낀 사극 장르의 매력 역시 '천군'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발췌 : 일간스포츠 / 윤고은 기자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