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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지윤 기자] 배우 김승우가 2010 KBS 연예대상 쇼 오락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승우는 12월 25일 오후 10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쇼 오락부분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김승우는 "진심으로 많이 모자라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데 상까지 주니깐 너무 송구스럽다"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 최고다 잘한다고 거짓 응원을 보내주는 아내 김남주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김승우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20여년의 방송 경력이 있다. 그런 그가 신인상을 수상하자
MC 신동엽은 “때 묻은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승우 씨가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진행자로 나서며 연기가 아닌 MC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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