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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 용 보 기

 
(영화리뷰) SC강추 뮤비 <역전에 산다>
 
   Master  ( Date : 2003-06-11 14:53:09, Hit : 2772, Vote : 561 ) 
뒤바뀐 세상 기발한 상상, 관객에 웃음꽃 선사

삶이 고달픈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더 좋겠다.
상영시간 동안엔 '달콤한 인생역전의 꿈'을 꿀 수 있을테니까.
'역전에 산다'(감독 박용운, 제작 웰메이드필름ㆍ에이원시네마)는 쉽지만은 않은 우리의 일상을 비추듯 처음부터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주인공을 내세운다.
증권사 직원 강승완. 그는 한마디로 되는 일이 없는 남자다. 투자한 곳마다 '꽝'. 급기야는 조폭이 맡긴 돈까지 날리면서 도망자가 된다. 참담한 심정으로 터널속을 과속하던 그는 스포츠카를 몰고 맞은 편에서 오는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다 교통사고를 낸다.
그후…. 그가 깨어난 세상은 꿈속에서나 그리던 곳이다.
멋진 집, 섹시한 아내, 게다가 자신은 최고의 골프스타가 돼 있다. 자신만 바뀌지 않았지 주변 모두가 달라져 있다.
순진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영화의 기둥이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폭소를 자아낸다. 목욕탕에 들어온 '처음보는 아내' 때문에 쩔쩔매는 것이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바뀐 세상의 주위사람들을 보며 당황하는 모습은 흥미롭다.
리얼리티를 빙자해 웃음카드로 활용되는 육두문자도 없고, 자빠지고 넘어지는 설정도 생략됐지만 관객들은 강승완을 통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수 있다.
영화는 '진지한 삶'의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다른 세상에서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아버지와 아내에 대한 사랑,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세상의 이치 등. 다른 세상에서 온 것이나 간 것이나 둘다 그의 뜻은 아니었지만, 강승완은 결국 '한 수 잘 배우고' 옛 세상으로 복귀한다.
판타지 코드를 감안하고 본다면 주인공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이유를 굳이 따지고 이해하며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라이터를 켜라'에서 '떨빵한' 예비군으로 관객을 불러모았던 김승우의 캐릭터가 잘 용해됐고, '색즉시공'의 하지원도 제자리를 지켰다.
골프코치로 나온 강성진의 골프스윙이 그의 현란한 입담만큼은 못따라갔지만 강성진을 비롯해 이문식, 박광정 등의 개성파 연기자들도 영화에 꽃술을 달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영화 추천순위

순위
제    목
역전에 산다
장화, 홍련
폰부스


스포츠조선 / 이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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