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Total : 313|  방송 (31)  |  영화 (95)  |  드라마 (58)  |  팬클럽 (10)  |  매거진 (45)  |  라이프 (15)  |  연예 (59)  |
 

글 내 용 보 기

 
<현장탐방> 영화 "보고 싶은 얼굴"
 
   Master  ( Date : 2006-02-16 10:57:32, Hit : 3063, Vote : 635 ) 


“내 젊은 날의 비망록 같은 이야기지요"
아마 얼굴을 보면 알 것이다. '달콤한 인생'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B형 남자친구' 등에서 만날 수 있던 배우 김해곤. 그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직접 쓴 시나리오 '보고 싶은 얼굴'(제작 굿플레이어)을 통해서다.
그는 재주꾼이다. '파이란'의 절절한 시나리오가 그에게서 나왔으며, 젊은 시절 연극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질곡의 삶을 살아가는 무리 중 어느 한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하는 '보고 싶은 얼굴'은 98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우수상을 탄 그의 작품으로 '파이란'보다 먼저 쓰였다.
이창동 감독이 탐을 냈다가 "이 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연출하는 게 낫겠다"며 직접 감독이 되길 권유했다. 이후 판권 등의 문제가 겹쳐 8년 만에 김 감독의 품에 다시 안겨 영화로 만들어진다. "내 젊은 나이의 비망록 같은 시나리오"라고 애정을 표현하는 김 감독은 "이 영화와 '파이란'이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한다면 어쩌면 내 다음 작품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난 그늘지고, 빛나지 않고, 웃고 있지만 가슴 속으로는 울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길 원합니다. 어떠한 연기적 거짓말도 배제하고 사람 사는 것에 대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그려 사랑이 식어갈 때, 변질돼 가는 과정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싶은 거죠."
'파이란'의 강재는 한국 영화계에 길이 남을 캐릭터. 소시민적 인물을 통해 질퍽한 삶과 고난하면서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했던 김해곤 작가이기에 그가 쓰고 연출하는 작품에 영화계가 기대 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이다.
그는 배우에 대해 깊은 신뢰감을 보냈다. "승우 씨야 제가 너무나 잘 아는 배우죠. 승우 씨가 연기하는 영운은 딱 생활, 그 자체예요"라고 김승우를 향해 농담처럼 신뢰를 보인다.

'나쁜 남자'로의 변신을 감행한 배우 김승우가 적역이라는 감독의 평가에 "영화처럼 막 살지는 않는다"며 호쾌한 웃음을 지었다.
김승우는 어머니의 식당에서 소일이나 하는 우유부단한 백수 영운 역을 맡아 결혼할 여자를 두고도 식당에 단골로 오는 술집여자와의 사랑도 끊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의 오디션에서부터 김승우와 인연을 맺고 있는 김해곤 감독은 김승우가 적역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승우는 "영화처럼 그렇게 막 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친구들과 편하게 어울리는 면은 실제 모습과도 잘 맞지만 이기적인 사랑법은 자신과 다르다고. 김승우는 영운의 철저한 이중생활이나 여자관계 설정 등은 감독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해가며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작품에 대한 기자들과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이 영화가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화류계 여자를 통해 남성이 보고자하는 판타지를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대해 감독은 "난 종자로 봤을 때 여성이 훨씬 우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성성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누가 됐든 이별을 당해 추한 모습으로 나타나더라도 그게 참혹한 현실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남녀가 만나 사랑할 때 빛나는 순간과 이별할 때 처절함, 서러움에 집착할 것"이라 밝혔다.

대부분의 촬영이 부산에서 이뤄진 '보고싶은 얼굴'은 별 볼일 없는 백수로 변신한 김승우와 인생 막장의 술집여자로 분한 장진영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현재 90% 이상 촬영을 마치고 이달 말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발췌 : 연합신문 김가희 기자

이전글 & 다음글

   포토특집 | <보고싶은 얼굴> 촬영 현장

Master

   <현장 인터뷰 > "보고 싶은 얼굴" 김승우, 장진영

Master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PΙΝΦΚΨ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