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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승우 "불어라 흥행바람"
 
   이명주  ( Date : 2003-08-26 03:48:55, Hit : 2907, Vote : 625 ) 
 
   http://april320.wo.to
[일간스포츠 박창진 기자] "푸하하하.”

김승우(34)를 만나면 언제나 들을 수 있는 호쾌한 웃음 소리다. 그런 그의 최근 웃음은 더욱 경쾌해졌고 힘이 실려있다. 연이은 코미디 영화 출연으로 이력이 난 게 아니다. 자신감과 함께 책임감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진실로 즐겁게 한다. "불어라 봄바람"(시네마서비스, 장항준 감독)의 개봉을 앞둔 김승우의 자신감과 책임감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초대하고 싶다

오는 9월 5일이 무척 기다려진다. "불어라 봄바람" 개봉일. 정말 즐겁게 찍었고 재미있는 러브스토리를 한 사람에게라도 더 보여주고 싶다. 여자를 사귄 게 88올림픽 때가 마지막일 정도로 폐쇄적이고 속 좁은 소설가 선국이 단순무식 덩어리다.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다방아가씨 화정(김정은 분)을 만나 사랑의 꽃을 틔우는 과정이 봄바람처럼 따뜻하다.

▲결과까지 책일질 수 있어야 한다

바쁘다. 인터뷰와 TV프로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평가는 관객의 몫이라며 주저 앉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극장에서 내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몫이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홍보에 뻣뻣하게 구는 것은 직무 유기다.

▲장항준 감독은 코미디언이다

이 사람은 나보다 더 떠들어 댄다. 라디오 MBC FM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에서도 떠든다. 말도 많지만 머리도 좋다. 머리 속에서 완벽하게 조합된 캐릭터를 기막히게 살려낸다. 장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라이터를 켜라"를 찍을 때 빚을 졌다. 그 때 내가 "예스터데이"와 겹치기 촬영을 한 탓에 "주충"(酒蟲)이란 그와 소주 한잔 못했다. 이제 빚을 갚은 느낌이다. 그 동안 술 고문 심하게 당했다.

▲김정은은 욕심꾸러기다

영특한 친구다. 양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한 없이 양보한다. 하지만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 친구다. 촬영 초반엔 머리도 쥐어박고, "뷰~웅신"이라며 심하게 구박해 겁을 먹더니 요즘엔 오히려 덤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감독은 "너무 착하다”며 "분명 교회 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까먹었다. 내 생각에도 분명 교회 다닐 것 같다.

▲그럼 김승우는

선국처럼 좀팽이는 아니다. 근데 (신)현준이나 (배)용준이는 영화를 보고서 "딱"이라고 한다. "연기를 한 게 아니라 일상이더라”고 하던데…. 100%는 아니지만 좀 닮았다.(푸하하하) 좀스럽다는 게 아니고 잘 삐지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그게 맞겠지.

▲코미디 연기를 계속 할까

예전 같으면 바로 "코미디는 이제 그만 됐다”고 말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장르가 선택의 기준은 아니다. 코미디에 멜로나 액션도 있을 수 있고, 멜로 속에 코미디가 있을 수 있다. 단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나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역시 기본은 멜로이지만 코미디적인 요소가 진하게 살아있다. 그래서 내겐 장르 뿐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라는 경계도 무의미하다.

박창진 기자 koma@dailysports.co.kr
이영목 기자 yml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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