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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신설 토크 프로그램 '승승장구'가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며 화요일 안방극장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2일 첫 방송된 '승승장구'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토크쇼 MC에 도전한 메인 진행자 김승우와 게스트로 출연한 그의 아내 김남주의 솔직한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최화정 김신영 태연(소녀시대) 우영(2PM) 등 보조 MC들과 배우 윤상현, 김남주의 첫사랑, 김남주의 10년 지기 스타일리스트 등 다채로운 게스트들의 등장도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김승우는 첫 메인 MC 신고식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첫 회 게스트로 나선 김남주는 사전에 모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고 김승우 역시 남편 입장에서 솔직한 답변을 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 밖에도 '몰래 온 손님'이라는 형식으로 게스트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비밀리에 초대하고 '우리 지금 만나'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신선한 시도를 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중간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선하면서도 편안하다.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된다', '김승우 씨 진행도 예상 외로 깔끔하고 여러 가지 볼거리가 다양한 점이 마음에 든다', '첫 회라 다소 산만한 느낌은 있지만 나아질 가능성이 보인다. 열심히 하시길' 등 긍정적인 의견들이 속속 올라왔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게스트와 MC들이 너무 많아 좀 정신이 없다', '첫 회라서 그런지 정리가 좀 안된 느낌' 등과 같은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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