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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배경 맞지 않아 금니뽑는 고통도 감수
영화배우 김승우가 멀쩡한 금니를 두 개나 뽑고 영화 `천군` (감독 민준기ㆍ제작 싸이더스) 촬영을 시작했다.
김승우는 23일 경북 문경에서 크랭크인한 팬터지 사극 `천군` 에 출연하기 위해 촬영 전날인 22일까지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2개의 금니를 뽑고 새로운 치근을 박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천군` 은 최근 순수ㆍ대중문화의 각광받는 소재로 떠오른 이순신 장군의 삶을 모티프로 한 팬터지 영화. 이순신 장군이 무관으로 등용돼 역사의 전면에 나서기 전의 세월을 담는다.
박중훈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고, 김승우는 북한 출신 장교로 임진왜란 직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현대의 군부대 `천군` 의 대장 역을 맡았다.
김승우는 현대 시점에서 북한 출신 장교로서나 16세기의 장군으로서나 금니가 화면에 노출되는 경우 영화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 멀쩡한 금니를 뽑는 아픔을 기꺼이 감수했다.
한편, 김승우와 박중훈은 크랭크인 직전인 21일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를 찾아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예를 갖췄으며, 23일 문경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에는 황정민, 공효진 등도 출연한다.
발췌 :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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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iium |
영화를 위하여......와~~~*^^* 이번 영화도 홧팅~~~~~~
일도 좋지만 항상 건강조심하세여......6^^;; |
(2004-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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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영 |
오라버니...fighting★ |
(2004-10-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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